'서프라이즈' 잔다르크 유골 "화형에 처하면 바닐라 향 날 수 없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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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다르크
잔다르크 유골의 비밀이 밝혀졌다.12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프랑스 성녀 잔다르크 유골의 진위여부에 대해 다뤘다.
1864년 파리의 한 약국에서 약사들은 천장을 수리했고 이때 먼지로 뒤덮인 상자를 발견하게 됐다. 이 상자에는 '오르레앙 성처녀 잔다르크 유물'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상자 안에는 뼈 조각이 들어있는 유리병이 담겨 있었다.
이에 유골함의 진위여부가 시작됐다. 발견된 유골은 사람의 갈비뼈, 고양이의 넓적다리로 밝혀졌다. 사람들은 고양이의 뼛조각에 주목했다. 프랑스에서는 과거 마녀로 몰려 화형 했을 때, 고양이를 함께 태웠다. 과거 잔다르크는 마녀로 몰려 화형당했고 사람들은 발견된 것이 잔다르크의 유골임을 확신했다.
판명이 나자 프랑스 전역은 환희로 가득했다. 430년만에 잔다르크의 유골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프랑스 대교구에서는 툴루즈 대성당에 이를 안치했다.잔다르크 유골은 역사적 유물로 자리잡았다.하지만 그 유골이 가짜라고 주장하는 의견들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결국 프랑스 대교구는 유골 진위여부를 밝히기로 했다. 유골의 진위 여부를 밝히기로 한 연구팀은 유골에서 나는 바닐라향에 주목했다. 시체가 부패되는 과정에서 바닐린이 만들어졌는데, 화형에 처하면 바닐라 향이 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잔 다르크, 두번 태워졌다니" "잔 다르크가 이집트 미라였다는 거야?" "잔 다르크는 종교적 의도로 이용된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잔다르크 유골의 비밀이 밝혀졌다.12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프랑스 성녀 잔다르크 유골의 진위여부에 대해 다뤘다.
1864년 파리의 한 약국에서 약사들은 천장을 수리했고 이때 먼지로 뒤덮인 상자를 발견하게 됐다. 이 상자에는 '오르레앙 성처녀 잔다르크 유물'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상자 안에는 뼈 조각이 들어있는 유리병이 담겨 있었다.
이에 유골함의 진위여부가 시작됐다. 발견된 유골은 사람의 갈비뼈, 고양이의 넓적다리로 밝혀졌다. 사람들은 고양이의 뼛조각에 주목했다. 프랑스에서는 과거 마녀로 몰려 화형 했을 때, 고양이를 함께 태웠다. 과거 잔다르크는 마녀로 몰려 화형당했고 사람들은 발견된 것이 잔다르크의 유골임을 확신했다.
판명이 나자 프랑스 전역은 환희로 가득했다. 430년만에 잔다르크의 유골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프랑스 대교구에서는 툴루즈 대성당에 이를 안치했다.잔다르크 유골은 역사적 유물로 자리잡았다.하지만 그 유골이 가짜라고 주장하는 의견들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결국 프랑스 대교구는 유골 진위여부를 밝히기로 했다. 유골의 진위 여부를 밝히기로 한 연구팀은 유골에서 나는 바닐라향에 주목했다. 시체가 부패되는 과정에서 바닐린이 만들어졌는데, 화형에 처하면 바닐라 향이 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잔 다르크, 두번 태워졌다니" "잔 다르크가 이집트 미라였다는 거야?" "잔 다르크는 종교적 의도로 이용된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