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씨에너지, 바이오가스 발전사업 성장"-대신

대신증권은 13일 비상용 발전설비업체 지엔씨에너지가 바이오가스 발전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확보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바이오가스 발전은 유기물에 의해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연소시켜 전기로 변환시키는 발전기술 등을 말한다. 고봉종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해양투기금지법 발효로 폐수처리시설이 확대될 것"이라며 "혐기성소화조로 발전설비를 제작하는 지엔씨에너지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수도권 매립지와 청주시 매립가스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2017년까지 발전소를 1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고 연구원은 "이 회사는 대규모 경작지나 농장을 보유한 동유럽 국가, 중국에도 진출을 추진 중"이라며 "올해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782억원, 72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