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소년소녀합창단, 2월 4일 나눔·소통 주제로 연주회

CBS소년소녀합창단(단장 류현욱·사진)은 내달 4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나눔·소통·혁신 그리고 하모니’란 주제로 정기 연주회를 연다. 연주회에는 문화를 통한 나눔과 소통의 확산을 위해 북한이탈청소년을 초대한다. 전체 객석 가운데 10%를 이들에게 배정할 예정이다.

박병희 씨가 지휘를 맡았고 해금 연주자 안수련, 여성 보컬 그룹 빅마마 출신 이지영 씨가 협연자로 나선다. 단원과 단원, 다른 세대, 다른 장르의 사람들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그린다는 설명이다. 9~16세 6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CBS소년소녀합창단은 1994년 창단 이래 위문공연 등 합창을 통한 사회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립오페라단,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국립발레극장, 볼쇼이극장 등과 협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2집 앨범 ‘올웨이즈(Always)’도 발매했다. 1만~3만원. (02)2650-7921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