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연, 명성황후 하차했던 이유는?

이미연 명성황후
이미연 명성황후
배우 이미연의 '명성황후' 언급이 눈길을 끈다.


17일 방송된 tvN '꽃보다누나 에필로그'에서 이미연은 '꽃보다 누나' 출연에 관한 이야기를 하던 중, '명성황후'를 언급했다.
이미연은 "집에 가면 안 되나? 복통 일으켜서 집에 갔다고 하면 안 되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내가 그렇게 그만두면 '쟤 명성황후 때도 그만두더니 또 그런다. 성격 나온다' 할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미연은 2001년 방송된 KBS2 드라마 '명성황후'에서 명성황후 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드라마 '명성황후'는 당시 많은 인기를 끌었고, 100회를 목표로 촬영을 시작했으나 30회 연장이 결정되었다. 이에 이미연은 연장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미연은 2007년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100회라고 생각해 전력질주해 왔는데 30회 연장을 수락하면 이후 최선을 다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