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실적따라 종목별 희비 엇갈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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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1% 상승했고, S&P500지수는 0.2% 하락했다. 큰 변동이 없는 횡보 장세로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그렇지만은 않다. 개별 업종이나 주식의 변동성은 커지고 있다. 예를 들어 인텔과 GE는 17일 실망스러운 4분기 실적 발표에 주가가 각각 2.60%, 2.28% 하락했다. 소비주의 경우도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일부 전문가는 투자자들이 실적에 따른 선별투자를 하면서 ‘건강한 의미의 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20일 마틴루터킹데이 휴장으로 하루 늦게 시작하는 이번 주 뉴욕증시도 실적에 따라 업종별, 종목별 희비가 엇갈리는 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기존주택판매를 제외하면 실적 이외에 이렇다 할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주에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으로는 IBM, 존슨앤드존슨(21일) 이베이, 넷플릭스(22일) 마이크로소프트, 맥도날드(23일) P&G, 허니웰(24일) 등이 관심을 끈다. 21일에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한다. 지난 15일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올해 세계 경제는 지난해 10월 전망에 비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상향 조정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22일부터 25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도 관심이다.
경제지표 발표는 23일에 몰려 있다. 기존주택 판매, 콘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나온다.
뉴욕=유창재 특파원 yoocool@hankyung.com
20일 마틴루터킹데이 휴장으로 하루 늦게 시작하는 이번 주 뉴욕증시도 실적에 따라 업종별, 종목별 희비가 엇갈리는 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기존주택판매를 제외하면 실적 이외에 이렇다 할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주에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으로는 IBM, 존슨앤드존슨(21일) 이베이, 넷플릭스(22일) 마이크로소프트, 맥도날드(23일) P&G, 허니웰(24일) 등이 관심을 끈다. 21일에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한다. 지난 15일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올해 세계 경제는 지난해 10월 전망에 비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상향 조정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22일부터 25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도 관심이다.
경제지표 발표는 23일에 몰려 있다. 기존주택 판매, 콘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나온다.
뉴욕=유창재 특파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