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싸게 사고 미술영재 돕고…K옥션, 22일 '사랑나눔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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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경매회사 K옥션은 오는 22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미술영재를 돕기 위한 ‘사랑나눔 경매’를 연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미술 영재들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K옥션 주니어 아티스트’ 프로그램을 후원하는 행사로, 경매 낙찰금액의 50%가 운영기금으로 사용된다. 이번 경매에는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박명자 갤러리 현대 회장, 김창열 김종학 황영성 김병종 화백 등 미술·문화계 인사들이 애장품 100여점을 내놓았다. 수백만~수천만원의 작품을 정상가의 30~40% 수준에서 경매하는 만큼 좋은 작품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다.
유 전 청장이 내놓은 상여를 장식하는 ‘꼭두’(추정가 200만~250만원) 2점의 경매는 80만원부터 시작된다. 박 회장은 임직순의 ‘소나무 한쌍’(1500만~2500만원), 이상규 K옥션 대표는 오치균의 ‘산타페’(800만~1200만원)를 출품했다.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1500만~1800만원), 이왈종의 ‘생활속의 중도’(1200만~1600만원), 김종학의 ‘일출’(2500만~3500만원·사진)도 나온다. 골프용품 항공권 유모차 등도 비교적 싼 가격에 나온다. 경매 프리뷰는 서울 청담동 K옥션 전시장에서 21일까지. 02)3479-8888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
유 전 청장이 내놓은 상여를 장식하는 ‘꼭두’(추정가 200만~250만원) 2점의 경매는 80만원부터 시작된다. 박 회장은 임직순의 ‘소나무 한쌍’(1500만~2500만원), 이상규 K옥션 대표는 오치균의 ‘산타페’(800만~1200만원)를 출품했다.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1500만~1800만원), 이왈종의 ‘생활속의 중도’(1200만~1600만원), 김종학의 ‘일출’(2500만~3500만원·사진)도 나온다. 골프용품 항공권 유모차 등도 비교적 싼 가격에 나온다. 경매 프리뷰는 서울 청담동 K옥션 전시장에서 21일까지. 02)3479-8888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