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찬 섬유산업연합 회장 3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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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찬 섬유산업연합회장(삼일방직 회장·사진)이 3연임하게 됐다. 1967년 섬산련 설립 이후 3연임은 처음이다.
섬산련은 지난 20일 ‘회장추천위원회’를 열어 노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하기로 했다. 내달 24일 정기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추진위는 김웅기 세아상역 회장과 박상태 성안그룹 회장을 후보로 올려 투표했으나 김 회장이 3표, 박 회장이 2표를 얻었다. 회장 추대 원칙인 ‘만장일치’를 이루지 못해 단독 후보 추천을 결정하지 못했다. 추천위원들은 노 회장을 일단 연임시킨 뒤 추후 이견 조율이 이뤄지면 새 회장을 추대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섬산련 관계자는 “노 회장이 고사했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어 만장일치로 재추대됐다”며 “지금 분위기로는 회원들이 총회에서 노 회장의 3연임에 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섬산련 회장 임기는 3년이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섬산련은 지난 20일 ‘회장추천위원회’를 열어 노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하기로 했다. 내달 24일 정기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추진위는 김웅기 세아상역 회장과 박상태 성안그룹 회장을 후보로 올려 투표했으나 김 회장이 3표, 박 회장이 2표를 얻었다. 회장 추대 원칙인 ‘만장일치’를 이루지 못해 단독 후보 추천을 결정하지 못했다. 추천위원들은 노 회장을 일단 연임시킨 뒤 추후 이견 조율이 이뤄지면 새 회장을 추대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섬산련 관계자는 “노 회장이 고사했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어 만장일치로 재추대됐다”며 “지금 분위기로는 회원들이 총회에서 노 회장의 3연임에 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섬산련 회장 임기는 3년이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