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규제 우려 완화…목표가 11% 올려"-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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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2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일감몰아주기 관련법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목표주가를 11% 올린 27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은표 연구원은 "효율성의 필요에 대해 입증가능한 내부거래는 일감몰아주기에 따른 부당지원 내부거래로 판단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법제화가 마련되면서 우려가 완화됐다"며 "유코사(社)로부터의 물량이전을 통한 자동차운반선(PCC)사업 성장의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현대글로비스의 지난 4분기 매출은 3조2208억원, 영업이익은 1365억원이 될 것으로 각각 예상했다. 그는 "핵심사업인 PCC는 견조했지만 현대·기아차 내수출하향 감소에 따라 국내 물류가 부진하면서 4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소폭 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PCC와 반조립제품(CKD) 성장에 힘입어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10.3%, 영업이익은 1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엠코와 엔지니어링 합병으로 지분법이익 성장이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강은표 연구원은 "효율성의 필요에 대해 입증가능한 내부거래는 일감몰아주기에 따른 부당지원 내부거래로 판단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법제화가 마련되면서 우려가 완화됐다"며 "유코사(社)로부터의 물량이전을 통한 자동차운반선(PCC)사업 성장의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현대글로비스의 지난 4분기 매출은 3조2208억원, 영업이익은 1365억원이 될 것으로 각각 예상했다. 그는 "핵심사업인 PCC는 견조했지만 현대·기아차 내수출하향 감소에 따라 국내 물류가 부진하면서 4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소폭 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PCC와 반조립제품(CKD) 성장에 힘입어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10.3%, 영업이익은 1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엠코와 엔지니어링 합병으로 지분법이익 성장이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