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친수구역 3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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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2일 대전 갑천·전남 나주 노안·충남 부여 규암 등 3개 지구를 4대강 주변지역을 개발하는 이른바 ‘친수(親水)구역’으로 최종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3개 친수구역은 연말부터 토지보상과 함께 개발에 착수해 나주 노안·부여 규암은 2016년, 대전 갑천은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금강 지류인 대전 갑천지구(85만6000㎡)는 도안 신도시와 가수원·관저·노은 택지개발지구 등이 가까워 개발 압력이 높은 곳이다.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5037억원을 투입해 전체 면적의 65%를 생태호수공원을 비롯한 녹지로, 나머지는 주택·상업용지 등이 갖춰진 주거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영산강 승촌보와 금강 백제보 인근의 나주 노안지구, 부여 규암지구는 10만㎡ 안팎으로 사업비도 100억원대인 소규모 친수구역이다. 이들 지역은 전원마을과 관광단지로 개발된다.
나주시 노안면 일대 노안지구는 승촌보와 생태공원 등 친수경관과 어우러진 전원마을(120가구) 및 남도문화 체험공간을 조성해 지역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 부여군 규암면 일대 규암지구는 백제문화단지와 연계한 수상 레포츠 등 체험시설과 중저가형 숙박시설이 들어선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금강 지류인 대전 갑천지구(85만6000㎡)는 도안 신도시와 가수원·관저·노은 택지개발지구 등이 가까워 개발 압력이 높은 곳이다.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5037억원을 투입해 전체 면적의 65%를 생태호수공원을 비롯한 녹지로, 나머지는 주택·상업용지 등이 갖춰진 주거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영산강 승촌보와 금강 백제보 인근의 나주 노안지구, 부여 규암지구는 10만㎡ 안팎으로 사업비도 100억원대인 소규모 친수구역이다. 이들 지역은 전원마을과 관광단지로 개발된다.
나주시 노안면 일대 노안지구는 승촌보와 생태공원 등 친수경관과 어우러진 전원마을(120가구) 및 남도문화 체험공간을 조성해 지역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 부여군 규암면 일대 규암지구는 백제문화단지와 연계한 수상 레포츠 등 체험시설과 중저가형 숙박시설이 들어선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