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효과 포항시, 부동산 투자 `러브콜`

올해 말 KTX 개통을 앞둔 포항시가 산업단지 등 부동산 투자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습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고속도로와 철도, 항만, 공항 등 교통체계와 첨단과학 인프라, 교육환경 등을 부각시켰습니다.엄수영 기자입니다.



포항시가 오는 12월 KTX 개통을 계기로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나섰습니다.SK그룹을 비롯한 100여개의 기업과 부동산 투자전문가, 재경 출향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하루 왕복 20회 운행되는 KTX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에서 포항까지 소요시간은 2시간 이내로 좁혀집니다.

박승호 포항시장"이번에 KTX가 개통되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아주 좋아집니다.

2시간 만에 수도권에 접근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투자 환경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포항시는 6개 산업단지의 경우 분양가가 부산의 40% 수준인 3.3㎡당 70만원대로 저렴한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또 지난해 11월 개통한 포항운하 주변의 호텔과 수변상가 등 상업용지와 해양신도시 건설 계획 등 9가지 포항운하 연계사업을 소개했습니다.

박승호 포항시장

"포항은 특히 산업단지의 투자도 환영하고 162km의 해안을 끼고 있습니다.

해양 관광분야, 레저, 호텔 등 다방면의 투자를 받으려고 합니다."

이와함께 올해 분양 예정인 5,022가구의 아파트 등 부동산에 대한 투자여건을 소개했습니다.

포항시의 지난해 평균 지가 상승률은 1.41%로 전국 평균 0.98%와 1.02%를 웃돌았습니다.

KTX 포항역 개통을 앞두고 올해를 `투자유치 도약의 해`로 설정한 포항시.

앞으로 수도권을 시작으로 부산, 울산, 대구 등 전국 각지와 중국 등 해외에서 투자를 유치할 계획입니다.한국경제TV 엄수영입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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