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부동산' 세번째 공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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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 소유의 부동산 등 1137억원(488건) 규모의 압류 자산을 다음달 3~5일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30건 포함돼 있다. 전 전 대통령의 삼남 재만씨 명의의 서울 한남동 신원프라자 빌딩(매각 예정가 180억원)과 장녀 효선씨 명의의 경기 안양시 소재 임야와 주택(26억원)도 입찰에 부쳐진다. 이들 부동산은 지난해 11월과 12월 진행된 1, 2차 공매에서는 입찰자가 없거나 입찰 보증금(매각 예정가의 10%)을 내지 않아 유찰됐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30건 포함돼 있다. 전 전 대통령의 삼남 재만씨 명의의 서울 한남동 신원프라자 빌딩(매각 예정가 180억원)과 장녀 효선씨 명의의 경기 안양시 소재 임야와 주택(26억원)도 입찰에 부쳐진다. 이들 부동산은 지난해 11월과 12월 진행된 1, 2차 공매에서는 입찰자가 없거나 입찰 보증금(매각 예정가의 10%)을 내지 않아 유찰됐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