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수주·이익 모멘텀 본격화"-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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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9일 현대로템에 대해 수주와 실적 모멘텀(상승동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민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올해 수주 목표는 5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실제 수주치 3조원보다 약 80% 증액됐다"며 "지난해 수주할 것으로 예상됐던 7000억~8000억원 가량의 물량이 올해로 이연됐음을 감안해도 강한 수주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했다. 현대로템은 상장 이후 3개월간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상장 첫날 기대감으로 주가가 과도하게 높게 형성된 측면이 있고, 예상했던 수주 프로젝트들이 지연됐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앞으로 주가는 바닥을 다지고 반등할 것"이라며 "1분기말을 전후해 원주-강릉선 등 국내 철도 수주와 함께 수주 모멘텀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37.5%와 41.8% 증가하면서 실적 모멘텀도 본격화될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박민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올해 수주 목표는 5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실제 수주치 3조원보다 약 80% 증액됐다"며 "지난해 수주할 것으로 예상됐던 7000억~8000억원 가량의 물량이 올해로 이연됐음을 감안해도 강한 수주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했다. 현대로템은 상장 이후 3개월간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상장 첫날 기대감으로 주가가 과도하게 높게 형성된 측면이 있고, 예상했던 수주 프로젝트들이 지연됐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앞으로 주가는 바닥을 다지고 반등할 것"이라며 "1분기말을 전후해 원주-강릉선 등 국내 철도 수주와 함께 수주 모멘텀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37.5%와 41.8% 증가하면서 실적 모멘텀도 본격화될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