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유플러스, 4분기 흑자 전환소식에 '상승'

LG유플러스가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31분 현재 LG유플러스는 전날보다 150원(1.43%) 오른 1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이 481억22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연간 순이익도 2794억6000만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매출은 1249억4900만 원과 2조948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73.3%, 7.0% 증가한 수치다.

증권가에서도 이번 실적은 기대치에 대체로 부합한 것으로 분석했다.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1444억 원 보다 8.2% 낮았다"며 "이는 인건비 등 일회적 비용이 예상보다 늘어난 것으로 시장 기대치에는 대체로 충족하는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