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타운서 기업형 성매매조직 적발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인타운을 근거지로 기업형 성매매 조직을 운영한 일당이 적발됐다.

31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뉴욕주 검찰과 뉴욕 검찰은 성매매 조직 운영자와 접대 여성, 브로커, 마약 공급책 등 18명을 긴급 체포했다. 이 가운데 한인은 16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당국은 이 조직이 한 해에만 3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발표했다.

최근엔 미식축구 슈퍼볼 경기를 앞두고 단골 손님에게 성매매를 홍보하는 문자 메시지를 대량 발송하기도 했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유죄가 입증되면 8∼25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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