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카드승인금액 550조‥신용카드 실적 부진

지난해 카드승인금액이 550조원에 육박했지만 신용카드 실적은 부진했습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카드승인금액은 545조1700억원으로 전년보다 24조원(4.7%) 증가했습니다.



카드승인금액 연간증가율이 한 자릿수(4.7%)에 그친 것은, 여신협회가 카드통계를 산출한 지난 2005년 이래 처음있는 일입니다.

지난해 12월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39조9300억원으로 전년 같은달 대비 1천400억원(0.4%) 증가에 그쳤습니다.

반면,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21%의 증가율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인 9조2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신용카드가 이미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한 적이 있음을 감안하면 신용카드의 소비활성화 기능은 거의 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지난해 카드승인금액 550조‥신용카드 실적 부진
ㆍ아무리먹어도 날씬한여성! 알고보니
ㆍ"신흥국 위기 장기화‥중국이 가장 큰 변수"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