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7개월째 사상 최대…1월 3484억 달러

한국은행은 1월말 외환보유액이 348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9억3000만달러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4월 3288억달러에서 6월 3264억4000만달러까지 뒷걸음치고서 7월부터 불어나면서 사상 최고 행진을 잇고 있다.

한은 측은 "유가증권 이자수입 등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어난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작년 12월 말 현재 한국의 외환보유액 순위는 전월과 같은 세계 7위다.

1위는 중국(3조8213억달러)이다. 다음으로 일본(1조2668억달러), 스위스(5359억달러), 러시아(596억달러), 대만(4168억달러), 브라질(3588억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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