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대변인에 민경욱 前 KBS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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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민 대변인은 해외 특파원을 포함해 다년간 방송기자와 뉴스 진행자로 활동해왔다”며 “풍부한 언론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을 국민에게 잘 전달할 적임자”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민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기회가 있다면 국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국민 소통을 증진하는 데 일조할 수 있기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대통령과의 인연에 대해서는 “워싱턴 특파원 때 (박 대통령이) 잠깐 왔고, 질문을 한 적이 있다”며 “그 외에는 인연이 없으며 뉴스를 진행하면서 인터뷰를 한 적은 있다”고 말했다.
△인천(51) △송도고 △연세대 행정학과, 국제학대학원 행정학 석사 △KBS 워싱턴 특파원, 앵커, 보도국 문화부장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