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투사, 코넥스 투자금액 제한 폐지

그동안 창업투자사들이 코넥스 시장에 투자를 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하던 투자 금액 제한이 사실상 폐지됩니다.

거래 부진을 겪고 있는 코넥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현석 기자 전해주시죠.





중소기업청은 창업투자회사들이 코넥스 시장에 보다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도록 코넥스 상장 기업에 대한 투자제한을 폐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창업투자회사들은 자신들이 운용하는 벤처펀드(창업투자조합) 총 금액의 20%까지만 상장사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20%룰입니다.



그러다 보니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에는 투자쏠림 현상이 나타난 반면, 코넥스 시장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20%룰에서 코넥스 시장을 제외하는 것으로 관련 규정을 개정한 것입니다.



그만큼 창투사의 코넥스 시장에 대한 투자 여력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기청은 "이번 개정으로 사실상 벤처펀드 자금의 대부분을 코넥스 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면서 "유동적이긴 하지만, 투자규모가 1천2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했습니다.



코넥스 상장 기업수는 46개, 시가총액은 9천300억원으로 출범 반년 만에 두 배 정도 늘었지만,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4억원이 채 안될 정도로 거래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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