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중장기 매력에 주목…목표가 상향"- 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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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7일 고려아연에 대해 단기 기대보다는 중장기 매력에 집중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39만원으로 5% 상향 조정했다.
조강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고려아연의 별도기준 매출액은 1조 원, 영업이익은 1421억 원으로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금속가격과 판매량은 전 분기와 비슷했지만 환율이 4.3% 하락한 탓에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자회사인 호주SMC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연결 영업이익이 6599억 원에 달할 것"이라며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부산물 이익의 극대화를 위해 연 정광 처리에 주력한단 계획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추세에 있지만 금속가격은 부진하다"며 "장단점이 있는 매크로 투자보다는 기업 기초체력(펀더멘탈)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조강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고려아연의 별도기준 매출액은 1조 원, 영업이익은 1421억 원으로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금속가격과 판매량은 전 분기와 비슷했지만 환율이 4.3% 하락한 탓에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자회사인 호주SMC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연결 영업이익이 6599억 원에 달할 것"이라며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부산물 이익의 극대화를 위해 연 정광 처리에 주력한단 계획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추세에 있지만 금속가격은 부진하다"며 "장단점이 있는 매크로 투자보다는 기업 기초체력(펀더멘탈)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