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축소…외인 '사자' VS 기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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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인과 기관의 수급 공방에 상승 탄력이 둔화됐다. 7일 오전 10시4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5,88포인트(0.31%) 오른 1913.77을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92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다. 이후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며 1910 초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닷새 만에 '사자'에 나섰다. 현재 647억 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도 장중 매수로 전환해 125억 원 어치를 사들이며 힘을 보탰다. 기관은 719억 원 매도 우위로 맞섰다.
프로그램으로는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26억5300만 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192억5400만 원 매수 우위로 전체 168억4900만 원이 유입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전기전자가 0.79% 상승 중이고 전기가스업(1.89%), 운수장비(0.13%), 화학(0.67%) 등이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세가 더 눈에 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9000원(0.71%) 오른 12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1.55% 뛰었다. 장초반 3만93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각각 0.88%, 0.82% 상승 중이다. 기아차는 1.30% 하락세다. 전날 '깜짝 실적'을 발표했던 NAVER는 보합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71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292개 종목은 하락세다. 거래량은 1조1367만 주, 거래대금은 1조3835억8200만 원이다.
코스닥지수도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3.34포인트(0.66%) 상승한 513.2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장중 방향을 바꿔 나홀로 20억 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억 원, 41억 원 매도 우위다.
인터파크INT가 상장 이틀째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뛰었다. 인터파크INT 주가는 전날 공모가(7700원)보다 배로 뛴1만54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계속 상한가를 기록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80원 떨어진 1075.70원을 보였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이날 코스피지수는 192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다. 이후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며 1910 초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닷새 만에 '사자'에 나섰다. 현재 647억 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도 장중 매수로 전환해 125억 원 어치를 사들이며 힘을 보탰다. 기관은 719억 원 매도 우위로 맞섰다.
프로그램으로는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26억5300만 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192억5400만 원 매수 우위로 전체 168억4900만 원이 유입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전기전자가 0.79% 상승 중이고 전기가스업(1.89%), 운수장비(0.13%), 화학(0.67%) 등이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세가 더 눈에 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9000원(0.71%) 오른 12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1.55% 뛰었다. 장초반 3만93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각각 0.88%, 0.82% 상승 중이다. 기아차는 1.30% 하락세다. 전날 '깜짝 실적'을 발표했던 NAVER는 보합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71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292개 종목은 하락세다. 거래량은 1조1367만 주, 거래대금은 1조3835억8200만 원이다.
코스닥지수도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3.34포인트(0.66%) 상승한 513.2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장중 방향을 바꿔 나홀로 20억 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억 원, 41억 원 매도 우위다.
인터파크INT가 상장 이틀째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뛰었다. 인터파크INT 주가는 전날 공모가(7700원)보다 배로 뛴1만54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계속 상한가를 기록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80원 떨어진 1075.70원을 보였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