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피겨 아사다, 아르메니아 훈련장 도착…"내 연기에 집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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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단체전에서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 회전)에 실패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아사다 마오(24)가 아르메니아 훈련 캠프에서 20∼21일에 치러지는 여자 싱글에 대비한 훈련에 들어갔다.
일본 스포츠신문인 닛칸스포츠는 10일 "아사다가 이날 오전 일찍 소치 국제공항을 출발해 아르메니아의 수도인 레예반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일본빙상연맹은 소치올림픽 경기장의 연습 시간이 제한된 점을 고려해 예레반에 일본 대표팀 전용 링크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여자 단체전을 치른 아사다는 여자 싱글 경기 직전까지 예레반의 전용 링크에서 집중 훈련한다.
아사다는 9일 단체전 쇼트 프로그램에서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시도했지만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고득점에 실패해 3위로 밀렸다. 트리플 악셀은 아사다의 '전매특허' 기술이지만 성공률이 낮아 '양날의 검'이 됐다.
그러나 김연아와 경쟁하려면 배점이 높은 트리플 악셀을 구사해야만 하는 터라 이번 대회에서도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 각각 1차례씩 트리플 악셀을 시도할 예정이다.
아사다는 소치 공항에서 일본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몸이 좀 무거워서 이번 훈련을 통해 평상시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며 "마음가짐이 중요하고 내 연기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일본 스포츠신문인 닛칸스포츠는 10일 "아사다가 이날 오전 일찍 소치 국제공항을 출발해 아르메니아의 수도인 레예반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일본빙상연맹은 소치올림픽 경기장의 연습 시간이 제한된 점을 고려해 예레반에 일본 대표팀 전용 링크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여자 단체전을 치른 아사다는 여자 싱글 경기 직전까지 예레반의 전용 링크에서 집중 훈련한다.
아사다는 9일 단체전 쇼트 프로그램에서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시도했지만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고득점에 실패해 3위로 밀렸다. 트리플 악셀은 아사다의 '전매특허' 기술이지만 성공률이 낮아 '양날의 검'이 됐다.
그러나 김연아와 경쟁하려면 배점이 높은 트리플 악셀을 구사해야만 하는 터라 이번 대회에서도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 각각 1차례씩 트리플 악셀을 시도할 예정이다.
아사다는 소치 공항에서 일본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몸이 좀 무거워서 이번 훈련을 통해 평상시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며 "마음가짐이 중요하고 내 연기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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