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겨울왕국' 열풍으로 외국영화 관객수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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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1일 CJ CGV에 대해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열풍으로 외국영화 관객수가 폭증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5만8000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3% 감소했다. 순이익 15.8% 줄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영업이익은 당사 전망치를 12.9% 웃돌았다"고 말했다.
'겨울왕국'의 흥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개봉 4주차 '겨울왕국'의 좌석점유율은 73.6%로 역대 최고 흥행작인 '아바타'(57.2%)를 넘어섰다. '겨울왕국'의 영향으로 올 2분기 외국영화 매출액과 관객수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8%, 281% 급증했다.
한 연구원은 "시간이 갈수록 '겨울왕국'의 흥행이 오히려 거세지고 있다"며 "2월 들어 국내 영화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는데 해당 작품의 영향이 절대적"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3% 감소했다. 순이익 15.8% 줄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영업이익은 당사 전망치를 12.9% 웃돌았다"고 말했다.
'겨울왕국'의 흥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개봉 4주차 '겨울왕국'의 좌석점유율은 73.6%로 역대 최고 흥행작인 '아바타'(57.2%)를 넘어섰다. '겨울왕국'의 영향으로 올 2분기 외국영화 매출액과 관객수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8%, 281% 급증했다.
한 연구원은 "시간이 갈수록 '겨울왕국'의 흥행이 오히려 거세지고 있다"며 "2월 들어 국내 영화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는데 해당 작품의 영향이 절대적"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