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앱대앱] 발렌타인데이 특집 "앱으로 사랑을 전하세요"

애플리케이션(앱) 전성시대다. 앱 장터는 치열한 전쟁터가 됐다. 업계에서는 '100만 다운로드 돌파'를 넘기 힘든 벽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은 국내외에서 모바일앱 랭킹 정보를 제공하는 캘커타커뮤니케이션과 손잡고 주제별로 눈에 띄게 성장한 '뜨는 앱'을 선별해 보여준다. '랭킹 앱대앱'은 매주 수요일 연재된다. [편집자 주]

발렌타인데이을 기념하는 앱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평소 하고 싶은 이야기와 마음을 담아서 때로는 귀엽게, 또 달콤한 사랑의 메시지를 앱으로 보내는 것은 어떨까.이번 주 '랭킹 앱대앱'에서는 발렌타인데이 관련 앱 중 실속 있는 앱들을 엄선했다.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에 담아 보내거나 평범함을 거부하는 이들을 위해 국내 외 신상을 소개하는 앱, 특별한 장소에 도착해야만 볼 수 있는 편지 앱, 커플이라면 오래오래 만날 수 있도록 도와 세계 최대 커플 전용 앱이 그 주인공들이다.

◆ 게임 '발렌타인데이는 어디에?' (개발사: Disney)
'발렌타인데이는 어디에?'는 장난기 가득한 캐릭터 스왐피의 발렌타인 버전이다. 샤워를 좋아하는 악어로 진흙을 자르고 물을 유도해서 샤워장에 보내야 한다. 또 녹조류와 속임수, 함정을 조심하면서 6개의 다양한 레벨을 진행할 수 있다. 페리의 레벨에서는 얼음, 증기, 액체 등 서로 다른 형태의 물을 이용해서 퍼즐을 풀어야한다. 물로 가득한 250개 이상의 레벨과 매주 무료로 3개의 새로운 레벨 플레이가 가능하다.

◆ 톰의 러브레터 (개발사: Out Fit 7 Ltd.)
'톰의 러브레터-Tom's Love Letters'는 토킹 톰과 안젤라가 로맨틱한 엽서나 귀여운 노래를 통해 내가 좋아하는 상대에게 대신 감정을 표현해 준다. 다양하고 멋진 사진을 선택해서 나만의 특별한 메시지를 추가할 수 있다. 혼자 짝사랑하고 있는 사람이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소중한 친구들에게 직접 하기 쑥스러운 감사의 인사나 사랑의 마음을 대신 표현할 수 있다.◆ 옐로리본 편지 (개발사: MagnaLAB)

'YellowRibbon-옐로리본 편지'는 나무에 노란색 리본 달아서 사랑을 확인했다는 스토리에서 나온 앱이다. 연락처에 있는 친구나 페이스북 친구 등에게 마음을 담은 편지를 보낼 수 있다. 상대방이 가입해 있지 않아도 메일을 보낼 수 있다.

메시지를 즉시 전달 하거나, 특별한 장소에 놓아두고 실제로 해당 위치에서만 열어볼 수 있게 할 수도 있다. 또 전 세계에서 펜팔 친구를 찾아 편지를 주고 받을 수 있어 이제는 잊혀진 펜팔을 다시 한번 경험해 볼 수 있다.◆ Fancy (개발사: Thing Daemon, Inc.)

'Fancy'는 선물 고르기가 부담스럽고 고민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다양한 팬시 제품을 소개받고 구매할 수 있는 앱으로 매일매일 업데이트 되는 스타일리쉬한 아이템을 만나 볼 수 있다.

새로운 신상이나 의류, 액세서리 등이 국내외 신기한 물건들이 많다. 예쁘거나 재미있고 신기한 아이템을 보면 친구들과 공유할 수도 있고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 연인에게 선물하면 칭찬받을 만한 제품을 고를 수 있다.

◆ 국민 커플 앱-비트윈 Between (개발사: VCNC)
'국민 커플 앱' 비트윈은 전 세계 50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커플 앱의 최강자라 할 수 있다. 소중한 사람과 연결해 단 둘의 비밀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또 기본적인 문자 대화는 물론 사진이나 일정을 나누고 생일이나 기념일 등을 잊지 않고 챙길 수 있게 해준다.

잠금 기능을 미리 설정해 두면 휴대폰을 분실했을 때도 안심할 수 있다. 최근 일본으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한 서비스로 커플 전용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 Avocado: For Couples (개발사: Avocado Software, Inc.)'Avocado: For Couples'는 커플 사이에 이용할 수 있는 메시징 앱으로 문자, 사진, 손글씨, 일정 등을 공유하거나 나눌 수 있다. 사진 위에 다시 메모를 써서 보낼 수 있으며 모든 데이터는 암호화 되므로 유출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지도 공유기능이 있어 데이트 장소를 설명해줄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