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 "LG, G프로2 첫 공개…MWC 전 이슈 선점 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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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LG전자는 오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열리는 MWC에서 처음 ‘G프로2’를 공개하려했으나 일정을 앞당겼다. 이는 경쟁사에 대한 선제공격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 IT전문지 씨넷(cnet)은 12일(현지시간) “G프로2가 이달 말 MWC에 처음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예상이 깨졌다”며 "LG전자가 큰 메가 모바일 이벤트 2주 전에 이를 공개한 것은 시장을 리드 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 기사를 내보냈다.
인가젯(engadget)은 LG전자가 바로셀로나에서 열리게 될 MWC 스마트폰 뉴스 중의 하나로 묻히는 것을 원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G프로 2의 '5.9인치의 대화면'과 두드림으로써 전원을 켜거나 끌 수 있는 '노트 코드'를 비중있게 다뤘다.
또한 이 신문은 G프로2가 13 메가 픽셀의 카메라와 32기가 바이트의 사진을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G프로2의 4K 카메라는 초당 120 프레임을 찍는 것이 가능하다.
한경닷컴 김민재 기자 mjk11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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