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국기 흔드는 빅토르 안 > 10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빅토르 안(안현수)이 러시아 국기를 들어 환호하는 관중에 화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현수父 "전명규 빙상 부모들 사이에서는…" 고백
안현수父 "전명규 빙상 부모들 사이에서는…" 고백
안현수父 "전명규 빙상 부모들 사이에서는…" 고백
안현수父 "전명규 빙상 부모들 사이에서는…" 고백
안현수父 "전명규 빙상 부모들 사이에서는…" 고백
안현수父 "전명규 빙상 부모들 사이에서는…" 고백
안현수父 "전명규 빙상 부모들 사이에서는…" 고백
안현수父 "전명규 빙상 부모들 사이에서는…" 고백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 안현수(빅토리 안)의 아버지 안기원 씨가 안현수의 귀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달 15일 안기원 씨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체대 지도교수 이자 연맹의 고위임원으로 계시는 분 때문에 안현수가 많은 피해와 고통을 당해 러시아로 가게됐다"며 "그 분의 말씀이라면 문제가 있어도 모든 것이 다 승인된다는 것은 빙상 부모들 사이에서는 다 알려져 있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앞서 안 씨는 2011년 인터뷰에서도 "안현수가 2007년 한체대를 졸업한 후 전명규 교수는 안현수에게 대학원 진학을 권했지만 이를 거절하고 성남시청에 입단, 이 후 불이익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전명규 빙상연맹 부회장은 1998년부터 2002년까지 한국 쇼트트랙 남녀대표팀 감독을 맡았으며 2009년부터 빙상연맹 부회장을 맡고 있다.
안현수는 성남시청 팀 해체 후 어떤 실업팀에도 스카웃 제의를 받지 못했다. 무릎 부상의 여파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해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했고, 결국 2011년 러시아로 귀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