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7년째 詩人 윤동주 추모 공연…재미동포 7인조 밴드 '눈 오는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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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의 시 ‘눈 오는 지도’를 딴 이름을 지은 이 밴드는 27일 미국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에서 윤동주 69주기 추모공연을 연다. 리더인 한은준 씨(기타)를 비롯 이지연(노래) 박주연(기타) 황두혁(베이스) 박윤혜(건반) 최보미(드럼) 정재니(해금) 씨는 2005년 밴드를 결성하고 뉴욕, 캐나다, 일본 등에서 공연했다.
2008년에는 ‘서시’ ‘별 헤는 밤’ 등 윤동주의 대표 시 14수에 곡을 붙여 노래를 만들고 CD를 발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