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큐브, 4월 미국암연구협회 컨퍼런스…항암제 기술 발표

항암제 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 에스티큐브는 18일 미국 MD앤더슨 암센터(MDACC)와 공동으로 오는 4월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협회(AACR) 연례 컨퍼런스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미국암연구협회(AACR) 컨퍼런스는 전세계 60여 개국에서 2만여명의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연례행사로 국제 암 학회 가운데 단일 규모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에스티큐브-MD앤더슨 공동연구팀은 컨퍼런스에서 폐암(비소세포성 폐암) 치료를 위한 방사선병합 표적항암제 스크린 기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연구팀은 이 스크린 기법으로 폐암 치료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타깃을 발견했고 이를 항암제로 개발하기 위해 특허 및 지적재산권을 공동 보유한 MD앤더슨 암센터(MDACC) 및 다국적 제약회사와 상업화 방향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추후 항암 신약물질에 대한 구체적인 발표는 빠른 시간 내에 이루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