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도심서 JP모건 직원 추정 투신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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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인 JP 모건 홍콩 본부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홍콩 도심의 JP모건 건물에서 투신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19일 홍콩 언론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홍콩 센트럴의 차터 하우스 건물 옥상에서 33살 리(李) 모씨가 뛰어내렸다. 당시 출동한 경찰은 리 씨에게 옥상에서 내려올 것을 설득했지만 결국 투신을 막지 못했으며 리 씨는 투신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글로벌 금융사들이 모여 있는 홍콩의 금융 중심지로, JP모건은 리 씨가 투신한 건물 30개 층 중 10개 층을 아시아·태평양 본부로 사용하고 있다.
리 씨는 JP모건의 투자은행 부서에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서는 없었다. 그러나 경찰 소식통은 리 씨가 최근 동료에게 과중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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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홍콩 언론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홍콩 센트럴의 차터 하우스 건물 옥상에서 33살 리(李) 모씨가 뛰어내렸다. 당시 출동한 경찰은 리 씨에게 옥상에서 내려올 것을 설득했지만 결국 투신을 막지 못했으며 리 씨는 투신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글로벌 금융사들이 모여 있는 홍콩의 금융 중심지로, JP모건은 리 씨가 투신한 건물 30개 층 중 10개 층을 아시아·태평양 본부로 사용하고 있다.
리 씨는 JP모건의 투자은행 부서에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서는 없었다. 그러나 경찰 소식통은 리 씨가 최근 동료에게 과중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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