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레이더] "원·달러 환율, 1060원 후반 등락 전망"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60원 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간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70.00~1070.80원에 호가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원·달러 환율은 0.20원(0.02%) 하락한 1065.50원으로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1050원선에 대한 레벨 부담을 확인한 뒤 다시 상향 시도에 나섰다"며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환율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원·달러 환율도 1070원 돌파 시도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64.00~1072.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