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의 은메달에 대한 해외 반응 역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모델 겸 배우 파비앙이 프랑스 현지 반응을 알렸다.파비앙은 21일 자신의 SNS에 "프랑스에서도 난리났네! 점수 말도 안된다고… 괜찮아 연아야. 우리 마음속에 금메달이야"라며 프랑스 언론 레퀴프의 기사를 캡쳐한 사진을 게재했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 언론 레퀴프는 21일(한국시각)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프리 스케이팅 경기가 끝난 후 '또 스캔들!(et un scandale, un)'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피겨 금메달 판정을 지적했다.
해당 기사는 "심판들은 러시아에게 사상 첫 여자 싱글 금메달을 줬다. (하지만)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는 자격이 없다"라며 "러시아는 그 동안 여자 싱글 챔피언이 없었다. 그래서 홈에서 챔피언을 만들고자 했다. 히로인으로 선택됐던 리프니츠카야가 실수를 하자 심판들은 소트니코바를 골랐다. 소트니코바는 기술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금메달은 김연아나 캐롤리나 코스트너가 받았어야 했다" 라고 편파판정 의혹을 꼬집었다.이어 "예술 점수, 아름다움, 성숙미, 우아함…소트니코바가 김연아나 캐롤리나 코스트너보다 앞선 게 뭐가 있나"라고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금메달 획득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또한 "심판들이 타락으로 가고 있다. 이번 스캔들은 스포츠에 대한 불신이 지속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김연아 은메달 해외 반응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은메달 해외 반응, 당연한 반응", "김연아 은메달 해외 반응, 피겨 금메달은 김연아가 받아 마땅한데", "김연아 은메달 해외 반응, 부당한 판정에 모두 한마음", "김연아 은메달 해외 반응, 신랄한 기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