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폴 볼커가 한국에 오면 꼭 만나는 두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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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 이사장과의 인연은 그가 워싱턴에서 근무하던 1990년대 초 시작됐습니다. 처음 만난 자리에서부터 시간가는줄 모르고 세계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만큼 말이 통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볼커 전 의장이 1993년 사공 이사장이 설립한 세계경제연구원의 명예이사를 맡고, 사공 이사장도 ‘볼커 얼라이언스’에 유일한 한국회원으로 참여하며 우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버드대 경제학 학사와 와튼스쿨 MBA를 거친 ‘엄친아’ 강찬수 부회장과의 관계는 좀 더 개인적인 면이 있습니다. 두 사람의 인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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