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포스코 외부감사…9년째 삼정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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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2월23일 오후 5시54분
올해 감사시장 최대어 급으로 꼽히는 포스코의 외부 감사인 선임 경쟁에서 기존 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이 승리했다. 삼정은 올해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신한금융그룹과 포스코의 감사인 자리를 모두 지켜내는 성과를 거뒀다. 포스코는 지난 21일 오후 감사위원회를 열고 2014~2016년 외부 감사인에 삼정회계법인을 선임했다. 이로써 삼정회계법인은 2008년부터 9년 연속 포스코 감사인 자리를 지키게 됐다. 이번 포스코 감사인 수주전은 회계업계의 관심이 높았다. 연 감사수수료 40억~50억원 수준으로 올해 만료된 계약 중 최대 규모인데다 그동안 포스코가 6년 단위로 감사인을 교체해왔기 때문이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올해 감사시장 최대어 급으로 꼽히는 포스코의 외부 감사인 선임 경쟁에서 기존 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이 승리했다. 삼정은 올해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신한금융그룹과 포스코의 감사인 자리를 모두 지켜내는 성과를 거뒀다. 포스코는 지난 21일 오후 감사위원회를 열고 2014~2016년 외부 감사인에 삼정회계법인을 선임했다. 이로써 삼정회계법인은 2008년부터 9년 연속 포스코 감사인 자리를 지키게 됐다. 이번 포스코 감사인 수주전은 회계업계의 관심이 높았다. 연 감사수수료 40억~50억원 수준으로 올해 만료된 계약 중 최대 규모인데다 그동안 포스코가 6년 단위로 감사인을 교체해왔기 때문이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