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엔 생기있게 빛나는 피부 표현을 기억하자

맥(MAC)에서 발표한 이번 2014 봄, 여름 메이크업 트렌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생기 넘치고 조명을 받은 듯 빛나는 피부다. 그 어느 때보다도 여성스러움이 강조되는 이번 SS시즌에는 색조 화장은 한결 부드럽고 은은해졌다. 이러한 색조의 분위기를 잘 연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바탕이 되는 피부 표현이 중요하다.

우선, 이번 시즌 피부 표현의 키워드는 바로 ‘광채’다. 그러나, 과거에 유행했던 것과 같이 지나치게 인위적으로 광을 만드는 것은 금물이다. 명심해야 하는 것은 본연의 피부가 피부 속부터 빛을 머금은 듯 은은하고 자연스럽게 연출해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그 동안 소홀하게 생각했던 베이스 메이크업부터 탄탄하게 준비해야 한다.

이를 위한 첫 번째 단계로, 가볍고 촉촉한 보습 로션을 발라 피부를 준비하고, 본인의 피부톤을 화사하게 보정해 줘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요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CC 크림을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스킨케어 기능뿐 아니라 피부톤과 결 보정 등 자연스러운 연출이 손쉽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CC 크림은 컬러 선택이 중요한데, 노란 피부의 동양 여성들에게는 라벤더 컬러의 CC 크림을 바르면 노란기를 상쇄시키는 동시에 피부톤을 화사하게 연출할 수 있다.

가벼우면서도 은은한 광택과 윤기를 부여하는 리퀴드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CC 크림과 섞어서 얼굴 전체에 브러시로 얇게 펴 바르면, 커버력을 높이는 동시에 한결 더 매끈하게 빛나는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옅은 핑크 컬러의 하이라이터를 눈 밑, 콧등, 턱 등에 가볍게 발라주면, 얼굴에 화사함은 절정에 이른다. 마지막으로, 크림 타입의 블러셔로 볼을 살짝 물들여 주면, 얼굴 전체에 흐르는 윤기와 광채가 뺨에까지 이어져서 완벽한 SS 트렌드 스킨이 완성된다.

맥 수석 아티스트 변명숙은 “메이크업을 많이 안 한 듯 하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꼼꼼하게 디테일을 살려주어야 이번 시즌 트렌드인 조명을 받은 듯 빛나는 피부를 표현할 수 있다. 이러한 트렌디한 피부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생얼 같으면서도 피부를 은근히 화사하고 매끈해 보이게 하는 제품인 CC 크림으로 메이크업을 시작할 것”을 제안했다.

프렙+프라임 CC컬러 코렉팅 SPF30/PA+++ ‘일루미네이트’. 자외선 차단, 피부톤과 결 보정, 그리고 피부 보습의 스킨케어 기능까지 갖춘 멀티 아이템으로 바르는 순간 즉각적으로 피부톤이 맑고 화사하게 연출되는 일명 ‘조명 베이스’.

미네랄라이즈 모이스처 SPF15 파운데이션. 77가지 미네랄 성분이 함유되어 피부에 풍부한 영양과 은은한 광택과 윤기를 공급하는 리퀴드 파운데이션. 스킨 케어만 바른 듯 가볍고 투명한 느낌과 유연한 피부결을 만들어 준다. 일명 ‘미네랄 에센스 파운데이션’.

프렙+프라임 하이라이터 ‘래디언트 로즈’. 붓펜 타입으로 리퀴드 하이라이터로 다크 서클을 감추어 주거나, 하이라이팅 부위에 발라 얼굴 전체를 화사하게 밝혀 준다.

크림 컬러 베이스 ‘허쉬’. 눈, 볼, 입술에 촉촉한 느낌으로 자연스러운 색상을 연출해 주는 크림 케이크 타입의 멀티기능 제품.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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