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MWC에서 `상황인지 플랫폼` 공개

SK텔레콤이 스마트폰 스스로 다양한 상황을 인지해 정보를 제공하는‘상황인지 플랫폼(Context Platform)’을 MWC(Mobile World Congress,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4에서 선보였습니다.





‘상황인지 플랫폼’은 센서, 카메라, GPS, 와이파이 등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해 이용자가 어떤 상황인지를 추측하는 플랫폼입니다.

예를 들어 주머니에 스마트폰을 넣고 걸어갈 경우, 스마트폰은 반복되는 움직임 · 이동속도 등을 센서와 GPS 등으로 감지하고 수집된 정보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걷는 상황”을 인지하는 것입니다.

`상황 인지`는 고객 사용패턴 등을 기반으로 추론과 학습 과정을 반복해 정확성을 높여 나갈 수 있다.



또 통화, 문자, SNS, 스케줄, 애플리케이션 등 스마트폰 이용 정보를 활용해 인맥 · 지출규모 · 게임시간 등 생활 패턴과 습관 정보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SK텔레콤은 MWC 2014에서 상황인지 플랫폼 기반의 ‘라이프 로그’(Life Log) 서비스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라이프 로그는 마치 일기를 쓰듯 취미 · 여가 · 건강 활동에서 만들어지는 기록을 스마트폰이 체계적으로 정리해주는 서비스로 이용자는 통계를 보며 스스로의 삶을 되돌이켜 볼 수 있습니다.

박진효 SK텔레콤의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상황인지 플랫폼은 빅데이터 등과 함께 새롭게 시작되는 ICT 인텔리전스의 중요한 축”이라며 “스마트폰이 진정한 삶의 동반자가 되는데 한걸음 더 다가선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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