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신보령화력발전소 `부실시공` 논란
입력
수정
중부발전이 건설중인 신보령화력발전소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민주당 박완주 의원은 신보령화력발전소의 부실시공의혹에 대한 현장조사 결과 일부 콘트리트 구조물의 강도가 부적합하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보령발전소 부실시공과 시험성적서 위조의혹이 지난해 11월 제보돼 3차례 현장조사와 1차례 자체조사를 벌였다며 검사 결과 기초 등 일부 구조물은 품질이 조악한 수준으로 강도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콘크리트 구조기준 2012`에 따르면 콘크리트 구조물의 강도는 3개 코어 압축강도 평균값이 설계강도의 85%를 넘기고, 샘플마다 최저 75%이상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령화력발전소의 콘크리트 구조물은 3차례 검사에서 설계강도가 60~70%대로 나타나 부적합 판정을 받아 부실시공 및 품질검사가 위조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신보령발전소에 문제가 드러난 만큼 일부 구조물의 재시공 등 품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신보령화력발전소는 중부발전이 충남 보령시에 총 2조7600억원을 들여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100만㎾씩 2기를 준공할 예정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티벳버섯 한번 구입으로 평생 먹을 수 있어…`스님들의 건강 비결`
ㆍ광절열두조충, 13살 환자 몸에서 3.5m 기생충 나와 "피로감 심하더니‥"
ㆍ아무리먹어도 날씬한여성! 알고보니
ㆍ`생생정보통` 떡볶이, 부웅빠방떡볶이 5500원 행복 `헉 소리나네`
ㆍ2월 소비자심리 108‥5개월만에 하락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민주당 박완주 의원은 신보령화력발전소의 부실시공의혹에 대한 현장조사 결과 일부 콘트리트 구조물의 강도가 부적합하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보령발전소 부실시공과 시험성적서 위조의혹이 지난해 11월 제보돼 3차례 현장조사와 1차례 자체조사를 벌였다며 검사 결과 기초 등 일부 구조물은 품질이 조악한 수준으로 강도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콘크리트 구조기준 2012`에 따르면 콘크리트 구조물의 강도는 3개 코어 압축강도 평균값이 설계강도의 85%를 넘기고, 샘플마다 최저 75%이상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령화력발전소의 콘크리트 구조물은 3차례 검사에서 설계강도가 60~70%대로 나타나 부적합 판정을 받아 부실시공 및 품질검사가 위조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신보령발전소에 문제가 드러난 만큼 일부 구조물의 재시공 등 품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신보령화력발전소는 중부발전이 충남 보령시에 총 2조7600억원을 들여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100만㎾씩 2기를 준공할 예정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티벳버섯 한번 구입으로 평생 먹을 수 있어…`스님들의 건강 비결`
ㆍ광절열두조충, 13살 환자 몸에서 3.5m 기생충 나와 "피로감 심하더니‥"
ㆍ아무리먹어도 날씬한여성! 알고보니
ㆍ`생생정보통` 떡볶이, 부웅빠방떡볶이 5500원 행복 `헉 소리나네`
ㆍ2월 소비자심리 108‥5개월만에 하락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