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응암2구역 2400가구 대단지 탈바꿈
입력
수정
지면A29
재개발 확정…최고 23층서울 지하철 3호선 녹번역 인근인 응암동 37 일대 응암2구역에 아파트 2441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은평구 응암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계획안이 건축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응암2구역(9만4192㎡)에는 최고 23층 높이 아파트 30개동, 2441가구가 건설된다. 전체 가구의 64%인 1559가구는 전용면적 59㎡ 이하 소형으로 구성된다. 임대주택도 430가구 포함됐다. 단지 안에는 지역공동체 지원센터와 공원 3곳 등도 기부채납 형식으로 조성된다.
응암2구역은 남쪽으로 백련근린공원이 가깝고, 동쪽으로 북한산을 조망할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이 가까워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2016년 3월 공사에 들어가 2018년 말 완공 예정이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