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경+] 혁신 3개년 계획은 대통령 담화문이 전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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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는 PC·폰·태블릿에서 읽을 수 있는 한경 디지털 신문입니다혁신 3개년 계획은 대통령 담화문이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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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5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강조한 ‘경제혁신 3개년계획’ 원본이 기획재정부에도 없고 청와대에도 없다니 무슨 말? 당초 계획했던 일정을 청와대가 갑자기 틀어버린 바람에 3개년계획을 대통령 담화에 맞춰 다시 짜야 할 판. 과유불급(過猶不及)이거늘 …. 손보협 “올해도 우리끼리 종무식 하나?”
손해보험협회장은 반 년째 공석. 작년 8월 이후 부회장 직무대행 체제. 청와대의 ‘낙하산 인사 금지’ 조치 여파라는데, 낙하산 인사를 하지 말라는 뜻이지 공석으로 내버려두란 뜻은 아니었을 텐데. 업계단체장은 자율로 선출하게 할 순 없는지….
푼 돈 아끼려다 붙잡힌 계좌이체 사기단 최근 ‘대리기사 앱’ 사용료 명목으로 1300여명의 시중은행 계좌에서 무단으로 돈을 빼간 사기단이 구속 기소됐는데, 푼돈 아끼려다 잡혔다고. 당일 이체에 비해 3일 후 이체 수수료가 저렴해 주로 이걸 신청했는데 당일 이체 문자를 받은 피해자들이 신고해 붙잡혔다는 것.
해외서 적자 본 건설사들 성과급 빈 봉투
지난해 해외에서 적자를 낸 건설사 직원들이 성과급 시즌에 빈 봉투를 받아들어 울상. SK건설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등 대형 건설사들이 성과급을 지급 못해. 해외에서 저가 경쟁을 벌이고 부실하게 관리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