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정준영, '장흥 한우 삼합'보고 "떨어진 거라도" …대체 어떤 맛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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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에 등장한 '장흥 한우 삼합'이 화제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 - 1박 2일' (이하 '1박 2일')에서는 전라남도 게미(씹을수록 고소한 맛. 최고의 음식을 표현하는 전라도 방언)투어 두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체지방, 혈압, 흡연율 검사 등을 받았다. 멤버들은 식사 복불복을 걸고 건강검사 진단 결과를 공유했다. 상위권들은 장흥 한우 삼합을 부상으로 받을 수 있었다. 장흥 한우 삼합은 한우, 키조개, 표고버섯의 삼합음식이다.
검사결과 김종민은 거의 다 정상이었지만, 담배를 많이 피는게 문제였다. 김준호와 데프콘, 정준영은 혈압이 높았다. 차태현은 혈압도 좋고 신체 검사 결과도 적정 수준이었다. 김주혁은 고령(?)에도 근육량이 많았다. 그는 '관리를 잘한다'는 평을 받았지만, 담배를 많이 피는 게 문제였다. 데프콘은 고혈압에 고도비만이었다.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았다. 하지만 생각보다는 좋은 결과였다.
건강검사 1위는 김종민이었다. 2위는 차태현, 3위는 정준영, 4위는 김준호, 5위는 데프콘이었다. 김주혁은 양호한 결과에도 6위를 차지했다.
1,2위를 차지한 김종민과 차태현은 장흥의 한우 삼합 식사를 즐겼다. 이들은 표고버섯과 관자, 장흥 한우를 깻잎에 싸서 먹는 삼합을 먹으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에 정준영은 조명팀이 남기고 간 소고기 한 조각을 보면서 "저거 떨어진 거 아닌가요?"라며 욕심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과 차태현의 폭풍 먹망에 멤버들은 부러움의 눈길을 보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흥 한우 삼합, 나도 먹어보고 싶다" "장흥 한우 삼합, 오히려 검진 결과가 좋지 않은 사람에게 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 "장흥 한우 삼합, 비쥬얼이 엄청나네" "장흥 한우 삼합, 전라남도가면 꼭 먹어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