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이버, 시총 4위 등극…SK하이닉스도 제쳤다
입력
수정
네이버(NAVER)가 5일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시가총액 4위에 올랐다. 지난달 27일 상장 이후 처음으로 시가총액 5위에 오른 지 나흘 만에 또 한 계단 뛰었다.
이날 오후 2시24분 현재 네이버는 전날보다 3만4000원(4.14%) 오른 8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5만7000원까지 뛰어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외국인들의 러브콜도 이어져 매수 상위에는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올라있다.
전날까지 4위를 유지하던 SK하이닉스를 이날 제쳤다. 네이버와의 시가총액 격차는 약 2000억 가량 벌어져 있다.
시총 5위 탈환 이후에도 네이버가 신고가 행진을 이어나가자 목표주가를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증권사도 잇따르고 있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신규 서비스 확대와 가입자 증가에 대한 기대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라인의 가입자는 매일 50만~60 만명이 순증하고 있고 남미, 유럽 등 스페인어권에서 가입자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미국 시장도 히스패닉을 중심으로 가입자가 확산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이날 오후 2시24분 현재 네이버는 전날보다 3만4000원(4.14%) 오른 8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5만7000원까지 뛰어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외국인들의 러브콜도 이어져 매수 상위에는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올라있다.
전날까지 4위를 유지하던 SK하이닉스를 이날 제쳤다. 네이버와의 시가총액 격차는 약 2000억 가량 벌어져 있다.
시총 5위 탈환 이후에도 네이버가 신고가 행진을 이어나가자 목표주가를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증권사도 잇따르고 있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신규 서비스 확대와 가입자 증가에 대한 기대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라인의 가입자는 매일 50만~60 만명이 순증하고 있고 남미, 유럽 등 스페인어권에서 가입자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미국 시장도 히스패닉을 중심으로 가입자가 확산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