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배드민턴 실업팀 창단
입력
수정
지면A26
인천FC에도 100억 후원
지역 스포츠 발전 앞장
![최홍열 인천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앞줄 오른쪽)이 5일 청사에서 열린 배드민턴단 ‘스카이몬스’ 창단식에서 주견 단장에게 단기를 수여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1403/AA.8434251.1.jpg)
최홍열 인천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비인기 스포츠 종목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려는 것”이라며 “35억원을 들여 배드민턴 전용훈련장 건립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드민턴단은 총 18명으로 남녀 선수 각각 6명과 감독 및 코치진으로 구성됐다. 주견 인천공항공사 경영지원처장이 단장, 안재창 현 국가대표팀 코치가 초대 감독을 맡기로 했다.
공사는 그동안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지난해에는 적자 운영 중이던 인천시민구단인 인천유나이티드FC에 2017년까지 5년간 매년 20억원씩 총 100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공항신도시 주변에 세계평화의 숲을 조성하고 복합문화시설인 하늘문화센터를 건립했으며 2015년 4월까지는 제2여객터미널 북측에 19억원을 투자해 소방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공사는 지금까지 자율형 사립고인 인천하늘고 설립, 문화센터 건립 등 사회공헌 활동 분야에서 총 1087억원을 후원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