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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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6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Stoxx 50 지수는 0.33% 오른 3144.50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9% 상승한 6788.49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59% 오른 4417.04에 문을 닫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날과 같은 9542.87로 마감했다. 이날 서유럽의 18개 증시 중 14개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크림 반도 위기가 진정 조짐을 보이면서 안정세를 찾아가는 가운데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의 정례 기준금리 발표에서 추가 부양책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ECB는 기준금리를 현행 0.25%로 동결하면서 별다른 부양책을 내놓지 않아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 회견 직후 상승폭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범유럽 Stoxx 50 지수는 0.33% 오른 3144.50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9% 상승한 6788.49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59% 오른 4417.04에 문을 닫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날과 같은 9542.87로 마감했다. 이날 서유럽의 18개 증시 중 14개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크림 반도 위기가 진정 조짐을 보이면서 안정세를 찾아가는 가운데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의 정례 기준금리 발표에서 추가 부양책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ECB는 기준금리를 현행 0.25%로 동결하면서 별다른 부양책을 내놓지 않아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 회견 직후 상승폭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