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한국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는 `패셔너블`

화장품, 패션의류 등 코리안 메이드 제품과 서비스의 중국시장 마케팅의 핵심전략은 펀펀(Fun & Fun)한 동반재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보고서 `Korea 이미지를 근거로 한 해외마케팅 전략 : 중국편`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중국인들은 한국을 급속한 발전을 이룬 경이롭고 문화수준이 높은 국가로 인식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한국사회의 장점으로 지목할 정도로 호감도가 높다고 무역연구원은 설명했습니다.

전 세계인들의 대부분이 한국하면 ‘삼성’이나 ‘IT강국’을 떠올렸지만, 중국인들은 ‘Fashionable’을 첫 번째로 떠올릴 정도로 한국 내 새로운 트렌드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이미지는 화장품을 한국의 대표품목으로 인식하는 등 소비재 품목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지고 있고, 중국 내수시장에 우리 패션의류, 화장품, 생활용품 등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의 고급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조상현 국제무역연구원 연구위원은 “TV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가 한국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을 감안, 한류 콘텐츠와의 연계 등을 통하여 삶의 질을 높여주는 동반재로서의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크록스 `컬러펀워킹` 이벤트
ㆍ기영노 "김연아 열애 4년 전부터‥더 큰 일도 있다" 발언에 누리꾼 `눈살`
ㆍ`운석 가격` 그렇게 비싸?··"진주운석은 하늘서 떨어진 로또"
ㆍ고위험 금융상품 소비자주의보‥판매비중 높은 은행 손본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