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첫스텝85 지수형ELS` 650억 판매

신한금융투자(사장 강대석)가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첫조기상환 배리어를 85%로 대폭 낮춰 출시한 `첫스텝85 지수형ELS` 가 8주 만에 650억 원 이상이 판매되었다고 밝혔다.

‘첫스텝85 지수형ELS’ 는 일선 영업현장의 PB들이 조기상환 조건을 완화한 ELS에 대한 고객 니즈를 적극적으로 상품개발부서에 전달해 탄생한 상품이다. ‘첫스텝85 지수형ELS’라는 상품명도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800명의 PB들에게 직접 사내공모를 통해 선정되었다. ‘첫스텝85 지수형ELS’ 상품은 일반적인 스텝다운형 상품의 첫 조기상환조건이 95~100%인데 비해, 첫 조기상환조건이 85%로 상대적으로 낮아 조기상환 가능성이 기존 상품보다 훨씬 높다. 또한 노낙인(No Knock-In)으로 설계되어 투자기간 중 주가 하락폭의 하한선을 두지 않음으로써 상품의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첫 조기상환조건이 95~100%인 상품의 첫 조기상환 확률이 41%인데 반해, ‘첫스텝85 지수형ELS’는 76%로 월등하게 높게 나타났다. 예를 들어 3월 7일자 KOSPI 종가(1974.68pt)를 기준가로 가정 시, 6개월 후 첫 조기상환 평가일에 1678.48pt 이상이면 조기상환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첫스텝85 지수형ELS’ 의 인기에 힘입어 고객의 목표수익률(6.0~8.6%)에 따라 낙인 또는 노낙인 ELS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높였다. 이번 주(3월14일/금요일)까지 공모하는 ELS8234와 8235호는 낙인여부에 따라 기대수익률이 달라진다.

첫째, 연 6.0% 수익을 추구하는 3년 만기 ‘ELS 8234호’ 는 ‘KOSPI 200, HSCEI, EURO STOXX50’ 기초자산 으로 하여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평가일마다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이면 연 6.0%의 수익을 상환한다. 둘째,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는 연 8.6% 수익을 추구하는 3년 만기의 ‘ELS 8235호’ 가 적합하다. 이 상품은 ‘KOSPI 200, HSCEI, EURO 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한 낙인(60 KI) 구조로, 상환평가일마다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이면 연 8.6%의 수익을 상환한다. 만기 배리어도 80%으로 한번 더 낮춰 안정성도 보완했다. 단, 전체 기간동안 각 기초자산의 종가 중 어느 하나도 최초기준가격의 6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OTC부 최영식부장은 “첫스텝85 지수형ELS의 인기에 힘입어 경쟁사들도 유사한 상품을 출시하면서, 신한금융투자에서 최초 출시한 첫 배리어를 85%로 낮춘 ELS상품이 업계의 트렌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상품들은 금융투자상품 분리에 따라 원금보장형 상품은 저위험(4등급), 원금비보장형 상품은 고위험(2등급)으로 분류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백만원이고,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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