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일제히 상승…"반발 매수 덕"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전날 하락한 데 대한 반발 매수가 나오면서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69.44포인트(0.47%) 상승한 1만4899.8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급락 이후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반등하고 있지만 중국 경제 우려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경계감이 뿌리 깊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0.19엔(0.18%) 떨어진 102.68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도 오르고 있다.상하이종합지수는 2024.70으로 전날보다 27.01포인트(1.35%)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82.3포인트(0.38%) 높은 2만1984.25를 나타냈다. 대만 가권지수도 70.79포인트(0.82%) 뛴 8756.07에 거래됐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