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는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2014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패스트푸드 부문 브랜드가치 1위에 선정됐다. 1979년 10월 서울 소공동에 1호점을 열며 국내 최초로 패스트푸드 시장을 창조했다. 이후 지속적인 사업확장을 통해 현재 점포 수 1157개,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롯데리아는 다국적 브랜드들의 공략 속에서 ‘한국적인 맛’을 접목한 메뉴로 국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불고기 버거가 대표적인 메뉴다. 쇠고기 패티에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불고기 소스를 더한 첫 번째 한국형 버거다. 이 제품은 출시 후 20년 이상 롯데리아 대표 제품으로 인기를 끌며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햄버거 외에도 치킨,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는 디저트를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킨 것도 성공 요인이다. 롯데리아는 향후 종합 외식업체로서의 면모를 갖춤으로써 패스트푸드 업체가 아닌, 퀵서비스레스토랑(QSR)이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