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안철수 '친노배제' 앙금 푸나…조만간 회동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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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주당 의원과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이 조만간 만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지난 대통령 선거 이후 둘이 앙금을 풀지 못한 데다 최근 새정치민주연합 창당 과정에서 ‘친노(친노무현) 배제론’ 등 갈등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양측의 회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잇다.
안 위원장은 이날 “어제 (문 의원과) 통화했으며 일정을 맞춰 곧 만나기로 했다”며 “문 의원이 부산(시당 창당대회)에도 꼭 오신다고 했다”고 전했다. 문 의원도 이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하기 직전 “(안 위원장을) 곧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동 시기는 두 사람의 ‘조우’가 예정돼 있는 22일 부산시당 창당대회 이전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안 위원장은 17일 4선 이상 민주당 중진 의원들과 오찬을 하는 등 민주당 인사들과의 만남을 늘려가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안 위원장은 이날 “어제 (문 의원과) 통화했으며 일정을 맞춰 곧 만나기로 했다”며 “문 의원이 부산(시당 창당대회)에도 꼭 오신다고 했다”고 전했다. 문 의원도 이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하기 직전 “(안 위원장을) 곧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동 시기는 두 사람의 ‘조우’가 예정돼 있는 22일 부산시당 창당대회 이전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안 위원장은 17일 4선 이상 민주당 중진 의원들과 오찬을 하는 등 민주당 인사들과의 만남을 늘려가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