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통신망 일부 불통…이용자 불만 폭주

SK텔레콤의 통신망 일부가 20일 오후 6시께 갑자기 불통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데이터 서비스뿐만 아니라 일반 통화까지 불통이다. SK텔레콤 이용자들은 전 지역에서 일어나는 통화 불량 사태에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불만의 글을 올리고 있다. 현재 SK텔레콤 홈페이지도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SK텔레콤 이용자들은 전화를 걸면 왼쪽 상단에 ‘SKT’ 표시가 사라지고 ‘서비스 안됨’ 표시가 뜨면서 신호가 가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갑작스러운 전화 불통에 이용자들의 문의도 늘며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도 ‘SK텔레콤’ ‘SK텔레콤 고객센터’ ‘SK 통신장애’ 등이 올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모든 이용 고객에게 일어나는 현상은 아나다”며 “현재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