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전자, 1분기 실적 기대에 상승…G워치도 호재

LG전자가 1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로 상승하고 있다. 스마트 시계(워치) 분야에서 구글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 주가는 오전 9시2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00원(1.6%) 오른 6만3400원을 나타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1분기 TV사업의 이익 증가와 휴대폰 사업의 적자 축소가 예상된다"며 LG전자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950억 원에서 2665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LG전자는 전날 구글의 웨어러블 기기용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웨어'를 적용한 첫 스마트 시계 'LG G 워치'를 오는 2분기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넥서스4, 넥서스5 스마트폰에 이은 레퍼런스 제품으로 모든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