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일RYU'…류현진, 23일 MLB 등판
입력
수정
지면A32

류현진은 전날 개막전 선발인 클레이튼 커쇼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00년 전 1914년 1월3일 시드니 크리켓그라운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뉴욕 자이언츠의 시범경기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개막전을 호주에서 연다. 선발 맞대결을 펼칠 상대 투수는 우완 트레버 케이힐이다. 케이힐은 지난해 8승10패 평균자책점 3.99, 올 시범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7.88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빅리그 첫해 14승8패 평균자책점 3.00, 시범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2.20을 기록했다. 류현진이 좀 더 우위에 있다는 평가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