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전문가 3인의 주간 유망주 3선] 포스코ICT, IT결합 엔지니어링…LED시장도 확대
입력
수정
지면B2
WOW NET으로 돈벌자○포스코ICT-조현덕 대표
와이솔, 와이파이모듈 생산…IT시대에 장밋빛
코맥스, 홈네트워크 1위…스마트홈 시장 수혜주
포스코ICT는 정보기술(IT)과 전기제어 기술을 결합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철강제조와 공공건설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최근 BMW코리아와 함께 전국 이마트 매장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설치키로 했다.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은 포스코ICT가 맡고, 이마트는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공간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또 신성장 사업인 발광다이오드(LED)조명 분야에서 자회사인 포스코LED를 통해 산업용 조명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연기금 보험사 등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추천 매수가는 8550~8700원, 목표가는 9800원, 손절가는 8350원이다.○와이솔-박영호 대표
와이솔은 스마트폰 등 무선통신에서 필요한 주파수만 선택적으로 통과시키는 소(SAW) 필터와 블루투스· 와이파이용 모듈을 생산하는 업체다. 최근에는 세라믹을 소재로 신규 제품을 개발하는 데 적극적이다. 지난해 매출은 회사 창립 이후 최대인 1740억원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147억원, 당기순이익은 123억원을 냈다. 전년 대비 40% 이상 늘어난 실적이다. 사물인터넷(IoT)이 관심을 끌면서 무선통신 부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와이파이 모듈 등 신제품 판매가 늘어나면 전년 대비 20% 이상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추천 매수가는 1만500~1만1000원이며 목표가는 1만3000원, 손절가는 9500원이다.
○코맥스-백진수 대표
삼성전자 시스코 등 글로벌 기업들이 사물인터넷 관련 사업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도어록과 인터폰 제조사인 코맥스는 홈네트워크 분야 국내 1위이자, 세계 3대 기업에 손꼽힌다.
연간 40억원을 연구개발비로 꾸준히 투자한 코맥스는 독자 기술에 기반한 원격보안, 스마트그리드, 홈모바일 등 30여개 스마트홈 시스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홈 시장에서 주요 통신방식뿐 아니라 다른 기기와 호환되는 기술까지 확보해 스마트홈 시장 수혜주로 평가된다. 목표가는 8000원, 손절가는 5000원.